3일 정례 영어 미사서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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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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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3일(현지시간) 미국에서 경찰에 의해 흑인이 사망해 발생한 시위 사태와 관련해 “누구도 인종차별과 배척을 눈감아줄 수 없다”고 입장을 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교황은 이날 정례 영어 미사에서 처음으로 이를 언급하면서 인종차별 문제를 비판했다. 이어 일부 시위대의 폭력 행위를 “자기 파괴적이며 자멸적인 행위”라고 비난하며 화해와 평화를 빌었다.
교황은 ‘인종차별의 죄’로 인해 사망한 모든 이들을 위해 기도하겠다며 “조지 플로이드의 죽음은 비극적인 사건”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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