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9 (목)

이슈 G7 정상회담

G7 "연말이나 그 이후까지 최빈국 채무상환 유예"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주요 7개국, G7은 현지시간 3일 코로나19 대응책의 하나로 최빈국에 대한 채무상환을 올해 연말이나 그 이후로까지 유예하겠다는 방침을 확인했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G7 재무장관들은 이날 전화 회의를 가진 후 공동성명을 통해 모든 채권국에 대해 최빈국에 대한 채무상환 유예 구상에 동참할 것을 촉구하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G7 재무장관들은 앞서 지난 4월 14일 "주요 20개국, G20과 채권국 협의체인 파리클럽이 동의한다면 세계은행의 무상 차관을 받는 모든 국가를 상대로 한시적인 채무상환 유예를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들은 이날 성명에서 공적 채무 자료에 대한 보고 강화 노력은 물론 모든 채권국들에 '지속 가능한 채무 지침'에 따른 책임 있는 대출 결정을 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또 채권국들은 채무 조건을 완전히 공개하고, 채무 관련 비밀 조항 사용을 제한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이 같은 요구는 저소득국가에 대한 주요 채권국인 중국의 그동안 알려진 대출 관행을 염두에 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확인하세요.
▶ 대한민국 대표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