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lm Companion 유튜브 채널, 수진 메로트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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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넷플릭스 영화 '사냥의 시간'과 오리지널 시리즈 '인간수업'이 전문가들과 소셜 미디어 등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4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구독자 2000만명 이상을 보유한 FBE 유튜브 채널에 한국인 전문가들이 출연해 두 작품을 포함한 K콘텐츠에 대해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 채널에서는 인기 콘텐츠에 대한 유명인이나 업계 전문가, 일반인의 반응을 생동감 있게 전달한다.
'아이언맨', '맨 인 블랙' 등 유명 작품에서 특수효과를 담당한 바 있는 에디 양은 "사냥의 시간처럼 붉은 필터를 사용한 영화는 처음 본다. 연기, 배우, 감정 그리고 초현대적인 촬영 배경까지 모두 마음에 들었고 시각적으로 굉장히 연출이 잘된 영화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에미상에서 두 번이나 수상한 경력을 가진 영화 의상 디자이너 소연 안도 "어떤 일이 일어날지 전혀 예상하지 못하는 가운데 빠른 장면전환과 흔들리는 화면을 통해 굉장한 스릴감을 느낄 수 있었다. 창의적인 미술적 연출도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남산의 부장들'의 라인 프로듀서 역할을 맡았던 벤 고와 다큐멘터리, 뮤직비디오, 광고 등에서 활약하고 있는 촬영감독 조쉬 박은 인간수업에 대해 "실제 고등학교에서 일어날 법한 일들을 굉장히 잘 표현한 작품" "기존 TV쇼에서 다루지 못했던 내용을 이야기한 작품"이라고 호평했다.
더 할리우드 리포터, 포브스 등 해외 매체에서도 사냥의 시간과 인간수업에 대한 호평이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있다고 넷플릭스 측은 설명했다.
이 밖에 구독자 157만명을 보유한 아르헨티나 유튜브 채널 ZEPfilms는 사냥의 시간에 대해 "액션 영화가 필요로 하는 모든 요소를 담았음에도 해당 작품 특유의 분위기를 유지한다"고 평했다.
프랑스 유튜브 채널 Cl?mentine M.은 인간수업에 대해 "개성 넘치는 10대 주인공들이 만들어내는 앙상블에 주목할 만하다"고 전했다. CakeVelvet, tootsiebar 유튜브 채널에서 인간수업의 주요 장면을 재구성한 팬메이드 무비는 각각 약 21만, 14만5000건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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