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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네이버랩스, 여의도·마곡 고정밀 지도 추가 무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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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판교·상암 HD맵 공개 이후 추가 업데이트

CBS노컷뉴스 김수영 기자

노컷뉴스

(사진=네이버랩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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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랩스가 여의도와 마곡 지역의 HD맵고정밀 지도 데이터셋을 무상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공개한 판교·상암 지역 데이터셋에 이어, 총 4개 지역에 대한 HD맵 데이터셋을 제공하는 것으로 이번에 추가로 공개되는 지역 범위는 총 7km2 면적의 53km 도로에 해당하는 여의도와 마곡 전역이다.

네이버랩스는 이를 통해 자율주행 관련 연구기관 및 스타트업들의 연구가 보다 진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네이버랩스는 지난해 'DEVIEW 2019'에서 네이버랩스의 HD맵 제작 솔루션 '하이브리드 HD 매핑(Hybrid HD Mapping)'을 활용해 구축한 판교와 상암 지역의 HD맵 데이터셋을 무상 공개한다고 밝혔다. 국내 민간 기업이 자체 구축한 HD맵 데이터셋을 공개한 것은 네이버랩스가 최초다. 네이버랩스가 구축하는 HD 맵은 자율주행 알고리즘인 인지(perception), 로컬라이제이션(localization), 플래닝&컨트롤(planning&control) 성능 향상에 필요한 정보를 담고 있다. 자율주행 차량이나 머신의 안정적인 자율주행을 지원하는 기반 인프라다.

네이버는 여의도 및 마곡 지역의 HD맵 데이터셋은 네이버랩스가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는 하이브리드 HD 매핑 솔루션을 기반으로 보다 높은 정확도를 지녔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비전(vision) 기반 로컬라이제이션 기술의 성능을 향상하기 위해 전방 스테레오 카메라와 후방 2개 카메라의 영상이 여의도·마곡 뿐 아니라 기존에 공개한 판교·상암 지역에도 추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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