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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학자금 대출 '원금 상환' 지원…전남도, 중소기업 취업청년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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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전남도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도는 지역 중소기업 취업 청년들을 돕기 위해 학자금 대출의 원금 상환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도내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들에게 연 최대 120만원까지 대출금 원금 상환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학자금 대출 상환 이자를 지원하는 지자체는 많지만, 원금 상환을 지원한 경우는 매우 드물다.

취업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지역 정착에 기여하고 도내 중소기업의 만성적인 인력난 해소에도 도움을 주자는 것이 사업의 취지이다.

대상은 공고일 기준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대출을 이용해 상환금을 납부 중인 전남에 주소를 둔 만 18~39세의 중소기업 취업 청년이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기준소득 인정액이 기준중위 소득 150% 이하인 경우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 월 지원 한도를 기존 7만5천원에서 10만원으로 인상했으며, 신청서류도 대폭 간소화했다.

오는 12일까지 전남도 희망인재육성과로 우편을 이용하거나 직접 방문해 접수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담당 부서(☎061-286-3426)로 문의하면 된다.

고미경 전남도 희망인재육성과장은 "학자금 대출 상환 지원사업이 지역 중소기업에서 성실히 일하는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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