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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진주서 버스기사가 심폐소생술로 의식잃은 승객 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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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스핌] 이경구 기자 = 갑자기 의식을 잃은 승객을 신속한 심폐소생술로 위기를 넘기게 한 시내버스 운전기사가 화제다.

뉴스핌

진주시청 홈페이지에 올라온 시내버스기사 미담사례 [사진=진주시] 2020.06.05 lkk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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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기사는 김경덕(45) 씨로 진주시민버스 130번 노선을 운행하고 있다.

지난 4일 오후 8시45분쯤 진주 중앙시장을 지나던 중 시내버스 앞좌석에 타고 있던 30대 여성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김씨는 곧바로 시내버스를 멈추고 재빨리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119가 오기까지 10~15분여 동안 응급조치를 했다.

이 여성은 김씨의 응급조치로 의식을 회복했고 곧바로 119 구급대에 인계됐다. 이같은 사연은 진주시청 홈페이지 올랐다.

미담사례의 주인공인 김경덕씨는 회사의 자체 교양교육 시 안전한 소화기 사용법 교육과 심폐소생술 안전교육을 받았기 때문에 이번 위급한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적절하게 응급처치를 실시 할 수 있은 것으로 알려졌다.

진주시민버스 관계자는 "안전한 교통시스템 정착을 위해 모든 종사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을 포함한 소양 및 관리능력향상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lkk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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