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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해상 동굴서 다이버 구조하던 해경 1명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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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립됐던 다이버 2명·해경 2명은 구조 완료

연합뉴스

해경, 통영해상 동굴 고립자 구조 중
(통영=연합뉴스) 6일 오후 경남 통영시 한산면 홍도 인근 해상에서 스킨스쿠버를 하던 A(41·남)씨, B(31·여)씨가 동굴에 고립돼 해경이 구조를 시도하고 있다. 2020.6.6 [통영 해경. 재판매 및 DB 금지] image@yna.co.kr



(통영=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해상 동굴에 고립된 다이버 2명을 구조하던 해양경찰관 1명이 실종됐다.

7일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통영 홍도 인근 동굴에 갇힌 다이버 구조 활동에 투입된 정모(34) 순경이 이날 새벽 실종됐다.

정 순경은 전날 오후 4시 22분께 다른 경찰관 2명과 20m 길이 동굴에 투입됐으나 기상 악화로 10여 분만에 함께 고립됐다.

정 순경은 탈진 증세를 보이다가 이날 오전 1시 45분께 너울성 파도에 휩쓸려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경찰관 2명과 다이버 A(41·남)씨와 B(31·여)씨는 구조됐으며 생명에 별다른 지장은 없다고 해경은 밝혔다.

구조된 다이버들은 전날 오전부터 동료 10여 명과 함께 스킨스쿠버를 하다가 일행과 떨어진 뒤 강풍과 높은 파도로 동굴에 고립됐다.

해경은 "정 순경을 찾기 위해 수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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