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의약품 첫 사례"…아프간 군·경찰에 공급
알부민은 신증후군과 간경변증 등에 의한 저알부민 혈증 등을 치료하는 데 쓰이는 혈액제제로, 국내 제약 기업이 나토에 의약품을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SK플라즈마는 설명했다.
90만달러(약 10억7천만원) 규모인 이번 사업은 아프가니스탄 군과 경찰에 의약품을 공급하기 위한 것으로, SK플라즈마는 이르면 올해 3분기 알부민 공급을 시작할 예정이다.
SK플라즈마는 기존에 나토 회원국만 참여할 수 있었던 사업에 국내 기업도 참여하게 된 데에는 외교통상부가 나토 조달시장 참여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정부의 지원이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김윤호 SK플라즈마 대표는 "나토 등 국제기구 입찰은 기술력 신뢰가 가장 중요한 선정기준"이라며 "이번 공급 이후 SK플라즈마의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NATO 조달청 입찰에 낙찰된 SK플라즈마의 에스케이알부민 20% 50㎖ |
k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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