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갤럭시폴드 예상 이미지 /사진=샘모바일 |
삼성전자의 차기 폴더블(접이식) 스마트폰은 어떤 모습일까. 삼성의 차기 플더블폰 디자인 추측이 무성한 가운데 이를 예상한 랜더링(디자인 예상도)이 해외IT유력매체를 통해 공개돼 이목을 끌고 있다.
11일(현지시간) 샘모바일은 한 트위터 이용자로부터 받은 비공식 차기 갤럭시폴드 렌더링을 공개했다.
이를 보면 우선 후면 카메라는 갤럭시S20과 같은 인덕션 형태 카메라 모듈이 적용됐다. 카메라는 총 4개다. 매체는 광각, 망원, 초광각으로 구성된 트리플 카메라 시스템에 입체적 느낌을 더한 3D 심도 카메라가 함께 탑재됐다고 분석했다.
외부 디스플레이는 가장 큰 변화 요인으로 꼽힌다. 전작이 4.6인치이라면 차기 폴더블폰에선 6.23인치로 확대될 것이란 예측이 그대로 반영했다.
최근 출시되는 스마트폰처럼 얇은 베젤에 꽉 찬 화면을 보여준다. 또 ‘셀피’ 카메라 탑재를 위해 화면에 구멍을 뚫는 인피니티 오‘(Infinity-O)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렌더링에서 보이진 않지만 펼쳤을 때 화면도 더 커지며, 디자인 변화도 예상된다. 현재 알려진 메인 화면 크기는 7.7인치다. 전작(7.3인치)보다 0.3인치 더 크다. 여기에 카메라와 각종 센서 탑재를 위해 화면을 파는 ‘노치’ 대신 외부 디스플레이처럼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전망이다.
화면을 보호하는 소재는 UTG(울트라씬글라스, 초박형유리)가 적용, 내구성도 보다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화면 주사율도 최근 대세로 자리 잡은 120Hz(헤르츠)를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차기 갤럭시폴드는 8월초 온라인을 통해 열리는 갤럭시 언팩을 통해 모습을 드러낸다. 또 갤럭시노트20(가칭) 시리즈, 갤럭시Z 플립 5G 등도 함께 공개될 전망이다.
박효주 기자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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