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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금)

이슈 남북관계와 한반도 정세

통합당 "남북 공동사무소 폭파, 정부 대북유화정책 실패로 귀결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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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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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미래통합당이 북한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에 대해 "현 정부의 대북유화정책이 실패로 귀결됐다"고 비판했다.


배준영 미래통합당 대변인은 16일 논평을 통해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이 대북전단 살포를 구실로 쏟아내던 군사적 위협이 현실이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배 대변인은 "북한의 군사적 위협, 협박이 현실이 됐다"며 "이제 시작일지 모른다. 아무런 전략 없이 평화라는 환상에 갇혀 끌려다니다 우리 스스로 안보불안을 자초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는 협박과 엄포를 넘어서 더 큰 무력도발과 행여나 있을 우리 국민의 직접적 피해를 걱정해야하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정부는 현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북한이 우리를 한 동포가 아닌 적으로 규정했다는 사실을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배 대변인은 "북한의 엄포가 말이 아닌 행동으로 실행된 만큼 군 당국과 정부는 비상한 각오로 철저히 대비해야 할 것"이라며 "통합당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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