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는 작업치료학과 2020 졸업생인 사지혜 양이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재활치료센터 작업치료사 공채시험에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사지혜 양은 재학 중 대형병원에서 현장실습을 이수하면서 병원취업에 대한 꿈을 갖고 꾸준히 준비한 끝에 최종 합격했다.

경복대는 코로나19로 청년 취업난이 가중되고 있는 어려운 상황에서 이룬 쾌거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경기도 일산에 위치한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운영하는 국내유일의 보험자 직영병원으로 병상수 824병상 규모의 대형병원이다.

사지혜 양은 “최종 합격의 영광은 현장실습 위주의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목표 의식을 갖게 해주신 교수님들 노력 덕분”이라며, “초심을 잃지 않고 어려운 환자들을 위해 인간미 있는 작업치료사로서 본분을 충실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우권 작업치료학과장은 “작업치료학과는 현장중심 교육과정과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앞으로 임상현장에서 요구하는 우수한 인재양성을 위해 학과의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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