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전자현미경 사진 |
(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19일 57명이 새로 확인됐다고 현지 공영방송 NHK가 이날 오후 보도했다.
이에 따라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8천528명으로 늘었다.
코로나19 사망자는 19일 5명이 늘었다.
사이타마(埼玉)현은 코로나19가 아닌 다른 질병 등으로 사망했다고 판단해 코로나19 사망자에 포함하지 않았던 13명을 이날 코로나19 사망자로 재분류한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나 사망 원인이 암이나 심부전 등 다른 질병으로 분류돼 코로나19 사망자 집계에서 제외됐던 이들이다.
사이타마현은 애초에는 치사율을 정확하게 집계하기 위해 이들을 코로나19 사망자에서 제외했으나 후생노동성이 코로나19 확진자이면 사인을 따지지 말고 코로나19 사망자 집계에 포함하도록 지침을 내림에 따라 재분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규 사망자와 사이타마현이 재분류한 사망자 13명을 포함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968명으로 늘었다.
수도 도쿄도(東京都)에서는 이날 35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sewon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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