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AP/뉴시스]중국 베이징의 한 도매식품 시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노출된 것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이 17일 한 진료소에서 검사받고 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베이징에서의 코로나19 학진 사례가 닷새 만에 20명대 초반으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2020.06.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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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지난 20일 하루 동안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22명 늘었다고 21일 발표했다.
확진자 발생 지역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신파디(新發地) 시장이 있는 펑타이(豊臺)구가 10명으로 가장 많고 인근 다싱(大興)구 8명, 하이뎬(海淀)구 3명, 퉁저우(通州)구 1명의 순이다. 이와 별도로 무증상 감염자도 3명 있었고 의심 환자는 3명이다.
모두 본토 발생이며 베이징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한 지난 11일 이후 신규확진자는 총 227명이다. 8일 연속 두자릿수 확진자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집단감염은 다른 지역으로도 퍼져 허베이(河北), 랴오닝(遼寧), 쓰촨(四川), 저장(浙江), 허난(河南) 등 5개 성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특히 전날 허베이성에서 새로 확진된 3건 모두 베이징과 관련이 있다.
베이징(중국)=김명룡 특파원 drag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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