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후반기 원 구성 예정
정례회 본회의서 인사말 하는 임재관 서산시의회 의장 |
(서산=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충남 서산시의회는 24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53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었다.
시의회는 본회의에서 정례회 기간에 한 올해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을 비롯해 '서산시 다 함께 돌봄 지원에 관한 조례안'(유부곤 의원 발의) 등 5개 조례안을 처리했다.
이어 4명의 의원이 집행부에 지역 현안 대책을 촉구하는 5분 발언을 했다.
최기정 의원은 소상공인 보호와 골목상권 경쟁력 강화를 통한 지역경제 선순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역화폐와 연계한 '서산형 공공 배달앱 구축'을 촉구했다.
안원기 의원은 최근 대산첨단정밀화학 특화산업단지 조성사업에서 철수를 선언한 에쓰오일의 행태를 비판하며 사업 정상화를 위해 협상을 재개할 것을 요구했다.
조동식 의원은 "최근 떴다방이 많은 사회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며 "시민 피해 방지를 위해 체계적이고 근본적인 떴다방 근절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장갑순 의원은 "대화와 협력, 이해와 타협이 있을 때 의회와 시의 발전이 함께 이뤄질 수 있다"며 "후반기 원 구성 과정에서 진영 논리를 넘는 선택을 해달라"고 동료 의원들에게 부탁했다.
5분 발언하는 서산시의원들 |
임재관 의장은 "동료의원들이 미리 자료를 여러 번 확인하고 많이 공부한 덕분에 날카로운 질문과 함께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등 생산적인 행정사무감사로 거듭났다"며 "집행부는 이번 감사에서 지적된 내용을 개선하기 위해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산시의회는 25일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제8대 서산시의회 후반기 원 구성을 마칠 예정이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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