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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트리트가 개발한 실시간 키워드 알림 서비스인 딸람([dalarm.io](https://www.dalarm.io/))을 통해 살펴보는 25일의 블록체인 이슈입니다.
첫번째 이슈는 카카오의 블록체인 계열사인 그라운드X가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의 파트너를 대상으로 하는 보상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첫 주자로 개발 툴 파트너인 오지스를 선정했다는 소식입니다. 쉽게 말해 클레이튼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프로그램이나 다른 서비스를 개발하면 그에 따른 보상을 지급하겠다는 것인데요. 오지스는 클레이튼 플랫폼에서 일어나는 블록 생성, 거래 정보 등을 모니터링하는 클레이튼 스코프를 개발하고 있으며 오는 29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이번 지원으로 클레이튼을 지원하는 파트너가 많이 등장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두번째 이슈는 정부가 기부 등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신뢰를 높이겠다는 내용의 블록체인 기술 확산 전략을 발표했다는 소식입니다. 최근 사회복지단체들의 후원금 유용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데요. 이 때문에 기부 심리도 위축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정부에서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모금에서부터 집행, 전달 여부까지 전 과정을 투명하게 검증하면서 부정 수급을 차단하는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신뢰를 회복하겠다는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 블록체인을 통한 무신뢰의 신뢰를 어떻게 구현할지 기대가 됩니다.
세번째 이슈는 삼성전자가 위메이드트리와 함께 블록체인 휴대폰인 위믹스 폰을 출시한다는 소식입니다. 지난해 9월 출시된 클레이튼 폰에 이어 두번째로 등장하는 블록체인 테마 스마트폰인에요. 갤럭시S20 시리즈에 암호화폐 지갑인 위믹스 월렛과 위믹스 블록체인 기반 디앱이 선탑재된 상태로 출시된다고 합니다. 클레이튼 폰과 마찬가지로 구매자에게는 위믹스 토큰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클레이튼 폰처럼 블록체인 업계에 바람을 일으킬지 지켜봐야겠습니다.
네번째 이슈는 블록체인 기업인 에이치닥을 이끄는 범 현대가 3세인 정대선 현대BS&C 사장이 가상자산 지갑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는 소식입니다. 정 사장은 앨툼, 아톨로, 라이즌이라는 명칭의 상표 3건을 특허청에 출원했는데 이들 모두 가상통화를 담는 전자지갑 용도라고 합니다. 최근 클레이튼이 카카오톡 내부에 가상자산 지갑인 클립을 탑재하고 바람몰이를 하는 상황에서 일찌감치 암호화폐 사업을 시작한 곳으로서 경쟁 구도를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네요. 에이치닥이 경쟁력을 어떻게 확보해나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마지막 이슈는 KB금융과 핀테크 스타트업인 모인이 블록체인 기반 해외 결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협력한다는 소식입니다. 구체적으로 정부가 3년간 연구개발 자금을 투입하고 KB금융과 모인이 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형태입니다. 모인은 지난 2018년 기획재정부로부터 해외송금 영업허가를 받은 스타트업으로 지난 4월부터 KB금융그룹 핀테크랩인 KB이노베이션허브에 입주해 있기도 합니다. 이번 협업을 통해 블록체인을 활용한 핀테크 분야에서 성공 사례가 나오길 기대합니다.
더 많은 블록체인 이슈는 딸람의 블록체인 키워드 알람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딸람은 현재 오픈베타로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디스트리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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