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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롯데정보통신, 세종시에 자율주행 셔틀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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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세종시에 도입되는 자율주행 셔틀./롯데정보통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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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보통신(286940)이 모빌리티 신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26일 세종시 산학연클러스터지원센터에서 이춘희 세종시장, 오재학 한국교통연구원장, 필립 터너 뉴질랜드 대사, 마용득 롯데정보통신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자율주행셔틀 도입 기념 행사’가 열렸다.

세종시는 지난해 7월 전국 최초로 자율주행실증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뒤 미래형 모빌리티 서비스를 개척하기 위해 노력했다. 도심공원 자율주행, 주거단지 저속 자율주행, 일반도로 고속 자율주행 등 3개 구간에 걸쳐 실증을 준비했다.

롯데정보통신은 이날 뉴질랜드 자율주행 기업 오미오 오토메이션과 협력해 자율주행 셔틀의 시연을 진행했다. 시연에 사용된 차량은 미국 SAE(미국자동차기술자협회) 기준 최고 수준인 4단계의 고도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주거단지 연계형 자율주행 서비스를 시작으로 대중 교통환경이 취약한 지역에서도 편의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마용득 롯데정보통신 대표는 "교통분야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한국교통연구원과 협력을 통해 세종시가 우리나라 최초의 자율주행 상용화 지자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설성인 기자(seol@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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