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은 오늘 오후 2시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인수합병 관련 입장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습니다.
제주항공이 지난 26일 이스타항공 인수를 위한 전환사채 발행 예정일을 당초 내일에서 당사자들이 합의해 정하는 날로 변경될 수 있다고 공시하면서 종료 시한이 사실상 미뤄졌습니다.
항공업계는 오늘 기자회견에서 이스타항공이 직접 매각 불발을 발표할 가능성은 적을 것으로 보고, 체불임금 250억 원을 자체적으로 해소하는 방안이 포함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양사는 지난 2월부터 이어진 이스타항공의 임금 체불과 관련해 상대방에게 지급 의무가 있다며 팽팽하게 맞서왔습니다.
이 과정에서 이스타항공이 최근 인수 대금 110억 원을 깎아주는 방안까지 제시했지만, 제주항공 측이 이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현우 [hmwy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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