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길여 |
이길여(사진) 가천대학교 총장이 29일 서울 남산제이그랜하우스에서 국제라이온스협회가 수여하는 ‘라이온스 인도주의상’을 받았다. 국제라이온스협회는 인도주의 활동을 열심히 한 개인이나 단체를 선정해 매년 라이온스 인도주의상을 시상한다. 역대 수상자 중엔 테레사 수녀,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 등이 있다.
이 총장 측은 상금 25만 달러(약 3억원) 전액을 출연해 ‘가천-국제라이온스협회 의료봉사단’(가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의료봉사단은 선천성 심장병을 앓는 어린이와 이주노동자 가정의 이른둥이(출생 시 2.5㎏ 미만) 치료 활동을 한다고 밝혔다. 이 총장은 “평생 소외된 환자를 돌보고 인재를 키우며 기초의학발전을 위해 노력했고 앞으로도 나눔과 봉사에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남궁민 기자 namgung.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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