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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화)

롯데백화점, 서울지역 주문 상품 3시간내 배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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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은 29일부터 온라인에서 주문한 상품을 3시간 이내에 받을 수 있는 ‘바로 배송’ 서비스를 서울 전 지역에서 시작한다고 밝혔다.

‘바로 배송’은 소비자가 온라인 롯데백화점몰과 엘롯데, 롯데온 등에서 오후 4시 30분까지 상품을 주문하면 롯데백화점 본점 또는 잠실점에서 상품을 준비해 총 3시간 이내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지난 4월 롯데마트가 중계점과 경기 광교점을 시작으로 처음 선보였지만, 백화점이 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비스 대상은 백화점 브랜드 400여개 9만 가지 상품이다.

배송비용은 롯데백화점몰은 10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이고, 엘롯데 등에선 구매금액에 따라 달라진다.

일반 택배와 달리 백화점에서 구매한 것처럼 쇼핑백에 담아 전달되기 때문에 선물할 때 용이하다고 롯데백화점은 전했다.

바로 배송은 롯데쇼핑이 제공하는 차별화된 배송 서비스다. 지난 4월 롯데마트가 서울 중계점과 경기 광교점을 시작으로 주문 후 2시간 내 배송을 처음 선보인 바 있다. 롯데백화점은 '바로 배송'을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을 잇는 O4O(Online for Offline) 핵심 전략 중 하나다.

김명구 롯데백화점 온라인사업부문장은 “서울을 시작으로 바로배송 서비스를 선보였고 앞으로 전국 대도시 중심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잇는 O4O 전략을 지속 추구해 고객의 쇼핑 만족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기환 유통전문기자 k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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