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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롯데쇼핑, 청년 창업가 이끌고 베트남 해외 판촉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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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기속 상생 경영 ◆

매일경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롯데쇼핑 에비뉴. [사진 제공 = 롯데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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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가 청년 창업가 및 국내 우수 중소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롯데마트는 2016년부터 해외 시장 개척에 꿈이 있는 청년 창업가들과 함께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 방문해 해외 구매 상담회 및 판촉전을 진행해오고 있다.

실제로 2016년에 인도네시아 끌라빠가딩점에서 진행한 판촉전에서는 15명의 청년 창업가가 참여해 1200만원 상당의 매출을 냈다. 2017년에는 청년 창업가 30명이 1600만원 상당의 매출을 올렸다. 또 판촉전 이전에 구매 상담회에서 청년 창업가들의 상품에 관심을 가진 인도네시아 현지 유통 바이어가 판촉전 현장에 방문해 현지 소비자 반응을 확인하고 바로 수출 계약을 진행하기도 했다.

베트남 고밥점에서 2016년에 진행한 판촉전에는 청년 창업가 14명이 1300만원의 매출을 올렸고, 2017년에는 청년 창업가 33명이 2100만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베트남에서 가장 눈길을 사로잡았던 상품은 바로 아쿠아슈즈로, 소나기가 자주 내리는 베트남 현지 기후를 고려해 준비했고 현지 시장에 가장 적합한 상품으로 선정돼 해당 판촉전에서 완판을 기록했다.

해외 구매 상담회와 판촉전 외에도 롯데마트는 베트남 현지에 중소기업 제품 전용매장을 열고 중소기업의 베트남 진출 지원에도 노력하고 있다.

2017년 베트남 호찌민 남사이공점에서 전국 중소기업 제품 전용 매장인 '비굿즈(BE GOODS)'를 오픈한 데 이어 고밥점에도 부산 중소기업 제품 전용 매장인 '비굿즈 바이 부산(BE GOODS by busan)'을 오픈했다. 아세안 지역의 고성장 국가인 베트남에서 부산 중소기업 소비재의 우수성을 알리고 수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을 진행하는 것이다.

비굿즈 바이 부산은 과채음료와 어묵을 비롯해 프라이팬, 탈모방지 샴푸 등 가공냉동식품부터 주방생활용품, 화장품까지 베트남 현지 가격경쟁력과 시장적합도, 제품성 등을 기준으로 롯데마트 상품개발자(MD)와 베트남 바이어의 서류심사, 실물평가로 선정한 우수 중소기업 13개사 70여 개 제품으로 구성된 전용매장이다.

[기획취재팀 = 이호승 기자 / 김기정 기자 / 서동철 기자 / 임영신 기자 / 원호섭 기자 / 전경운 기자 / 송광섭 기자 / 이종혁 기자 / 박대의 기자 / 박윤구 기자 / 임형준 기자 / 강인선 기자 / 최근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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