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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미 플로리다주 아마존창고서 총격, 1명 죽고 2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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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 탄 남성2명 구직자 줄에 총격 후 도주

뉴시스

[잭슨빌( 미 플로리다주)= AP/뉴시스] 잭슨빌 국제공항에서 가까운 아마존 물류센터 앞 총격사건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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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슨빌( 미 플로리다주)= AP/뉴시스] 차미례 기자 = 미국 플로리다주의 잭슨빌시 북부에 있는 아마존 물류창고 앞에서 29일(현지시간) 정조준한 권총 총격에 의해 1명이 사살되고 다른 2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수사당국이 발표했다.

총격을 받아 숨진 20세의 남성은 아마존 창고 앞에서 구직을 위해 줄을 서 있다가 총을 맞았다고 잭슨빌의 브라이언 키 보안관은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이 날 낮 2시께 은색 승용차를 탄 2명의 남자가 차에서 내려 피해자 앞으로 달려간 뒤에 권총을 연속 발사한 뒤 차를 타고 달아났다. 옆에 서 있던 사람들 2명도 총상을 입었지만 스치는 정도에 그쳐 입원은 필요가 없었다고 키 보안관은 설명했다.

경찰은 이 번 사건이 직장관련 폭력사건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사건 현장은 아마존 건물 안이 아니었고 경찰은 건물에 진입할 필요도 없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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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발생 몇 시간 뒤까지도 용의자들은 아직 잡히지 않았다. 사상자들의 신원이나 총격사건의 배후 등도 밝혀지지 않고 있다.

지역의 한 TV방송은 이번 총격사건으로 유탄에 맞아 산산히 부서진 인근 건물의 한 직원 휴게실 유리창 사진을 뉴스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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