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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부산서 첫 벤처투자포럼…창업기업 투자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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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BNK금융 벤처투자센터 설립
(서울=연합뉴스) BNK금융이 부산과 울산, 경남지역에 모험자본을 공급하는 '벤처투자센터'를 1일 개소했다. 부산 부산진구 BNK 부·울·경 CIB(기업투자금융)센터에 문을 연 벤처투자센터는 지역 내 유망 기업을 발굴해 맞춤형 금융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사진은 BNK벤처투자센터 출범식. 2020.4.1 [BNK금융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부산시는 30일 부산벤처투자포럼, 부산테크노파크, 금융투자협회와 함께 '제1회 부산벤처투자포럼'을 연다.

부산벤처투자포럼은 초기 투자를 받은 부산 창업기업의 후속 투자와 투자자의 공동 투자를 끌어내기 위해 부산에서 활동하는 투자자가 모여 만든 포럼이다.

포럼은 투자사 설명회, 투자기업의 성공 전략을 주제로 한 특강, 네트워킹 등으로 진행된다.

이어 주요 지역 기업들을 소개한 뒤 기업과 투자사 간 비즈니스 교류 지원 네트워킹으로 후속 투자 기회를 만든다.

포럼에서는 부산 벤처·스타트업 생태계의 질적 성장과 '창업→투자→회수' 선순환 시스템 마련을 위해 김연수 NH투자증권 투자금융본부장이 'M&A를 통한 투자와 회수방안'을 주제로 특강을 한다.

현재 부산 투자 생태계는 투자사와 투자자금의 수도권 집중화, 창업기업의 초기 투자 이후 후속 투자를 위한 수도권 쏠림 현상 등으로 위협받고 있다.

그러나 부산시는 올해 상반기에 4개 모태펀드에 918억원을 확보, 지역 창업기업의 투자수요를 충족할 재원을 마련했고 이번 포럼에서 후속 투자를 유치할 계획이다.

osh998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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