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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비건 "대선 전 북미회담 어려워...합의는 北에 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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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는 미국 대선 전 북미정상회담 가능성을 낮게 보면서도 북한에 협상의 문은 열려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비건 부장관은 현지 시간 29일, 싱크탱크 저먼마셜펀드가 주최한 포럼 행사에 화상으로 참석해 북미정상회담 전망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습니다.

비건 부장관은 특히, 코로나19로 전 세계에서 대면 정상회담이 이뤄지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은 아주 견고하고 세부적인 계획을 제시했으며 북한이 협상에 관여한다면 아주 빨리 진전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북한에 호응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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