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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올해 정부혁신평가에 코로나19 대응 성과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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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코로나 대응(CG)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행정안전부는 올해 중앙행정기관 대상 정부혁신평가 때 각 기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성과를 반영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행안부가 이날 발표한 2020년 중앙행정기관 정부혁신평가 시행계획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응 성과가 있는 경우 적극행정이나 공공데이터 연계·공유 등의 평가지표에 우대 반영하도록 했다.

또한 비대면 서비스나 스마트 업무환경 등 '포스트 코로나' 대비와 관련된 기관의 노력과 성과도 디지털기반 공공서비스 혁신 등 3개 지표에 반영한다.

아울러 여러 기관에 분산된 서비스를 연계·통합한 사례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의 공공서비스 혁신 성과, 국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실제 사회문제 해결을 끌어내는 등 국민 참여 관련 성과를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사회적 가치 관련 평가배점도 기존 26점에서 32점으로 확대했다. 특히 균형인사와 관련해서는 기존에 반영하던 여성·장애인 외에 청년도 추가해 정부위원회에 청년위원을 얼마나 확대했는지도 살핀다.

이밖에 국민체감도 평가비중을 10점에서 15점으로 올리고 평가방법도 현장평가와 온라인투표 등으로 다양화했다.

정부혁신평가 결과는 정부업무평가에 반영된다. 우수기관에는 대통령·국무총리 표창과 포상금 지급, 인증마크 부여 등의 인센티브를 준다.

inishmor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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