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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UAE 파병 아크부대 교대…첫 KC-330 공중급유기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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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부대 17진 130여명 10시 인천공항 출발

뉴시스

[서울=뉴시스] 박민석 기자 = 합동참모본부는 해외파병부대의 장병들이 국가위상의 제고를 위해 묵묵하고 변함없이 임무를 수행하며 뜻깊은 설 명절을 보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은 아랍에미리트군과의 국방교류협력을 강화하고 특수작전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아크부대 장병들이 특수 타격 훈련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합동참모본부 영상 캡처) 2020.01.25.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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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아랍에미리트(UAE)에 파견된 아크부대가 해외파병부대 최초로 우리 군 공중급유기(KC-330)를 활용해 교대한다.

아크부대 17진 130여명은 30일 오전 10시 인천공항을 출발해 UAE 아부다비 알리프 군(軍) 공항에 도착한다. 16진 130여명은 17진이 탑승했던 공중급유기 편으로 다음달 3일 오전 9시 서울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아크부대 17진은 출국 전 2주간 격리와 전원 유전자 증폭(PCR) 검사 등을 거쳤다. 이들은 UAE에 도착한 이후에도 외부와 접촉 없이 별도 차량을 이용해 아크부대 주둔지로 이동할 예정이다.

16진은 귀국 즉시 전원 코로나19 검사 후 2주간 자가격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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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KC-330. 2020.06.30. (사진=공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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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교대에 활용되는 KC-330 공중급유기는 공중급유 작전 임무 외에도 유사시 재외국민 이송, 해외파병부대 수송지원 등에 투입된다. 우리 공군은 지난해 말까지 공중급유기 4대를 도입해 운용하고 있다.

아크부대는 UAE의 요청에 따라 2011년부터 UAE특전사와 연합훈련 등을 수행하고 있다. 아크부대 임무는 UAE군 훈련 지원, 유사시 UAE 내 우리 국민보호 등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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