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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건강한 간편식 먹고 한돈 농가 돕고…세븐일레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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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 대파구이 도시락·클래식 핫도그·불고기 비빔 김밥 등

코로나19 직격탄 맞은 한돈 저지방 부위 활용

뉴시스

[서울=뉴시스]세븐일레븐 '한돈 간편식'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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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정환 기자 = 국산 돼지고기로 만들어져 더욱더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간편식이 등장했다.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브랜드 '세븐일레븐'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와 손잡고 한돈을 활용한 간편식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한돈 대파구이 도시락' '한돈 클래식 핫도그' '한돈 불고기 비빔 김밥' 등 3종이다.

한돈 대파구이 도시락은 한돈 고기를 달짝지근한 양념에 재운 다음 그윽한 숯불 향 풍미를 살려 볶아낸다. 대파구이, 표고버섯구이 등을 메인 반찬으로 담는다. 꽈리고추 멸치볶음, 매콤 어묵 튀김, 김말이 튀김, 무 짠지 등을 곁들인다. 다양한 메뉴를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다.4500원.

한돈 클래식 핫도그는 부드럽고 쫄깃한 빵 안에 한돈으로 만든 소시지와 피클, 양파, 체더치즈 등을 넣는다. 달콤한 허니머스타드 소스를 뿌려 완성한다. 2000원.

한돈 불고기 비빔 김밥은 달콤한 간장 양념으로 비빈 밥 속에 한돈 불고기, 우엉, 당근, 단무지 등을 넣어 푸짐하게 완성한다. 2300원.

한돈 대파구이 도시락과 한돈 클래식 핫도그에는 영양가 높은 뒷다릿살, 한돈 불고기 비빔 김밥에는 저지방 고단백 부위인 앞다릿살이 각각 사용됐다. 이는 '착한 소비' 운동 일환이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학교 급식이 중단되고, 외식 소비가 감소하면서 저지방 부위 재고가 넘쳐나면서 농가들이 겪는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패키지에는 "우리 한돈 농가를 응원합니다" 문구를 삽입해 농가를 응원하고 격려한다.

세븐일레븐은 이 밖에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세븐앱'을 통해 '지역 농산물 기획전'을 열어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농가를 지원하고, 우수한 지역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그간 경북 영천군 깐마늘, 전남 무안군 햇양파 등을 차례로 선보였다.

김하영 세븐일레븐 푸드팀 MD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 농가를 돕고, 소비자에게 품질이 우수한 상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한돈 브랜드와 함께 이번 시리즈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지역농가와 상생할 수 있도록 우수한 원재료를 활용한 상품들을 지속해서 출시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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