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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한·러, 서비스·투자 FTA 5차 협상…분과별 협정문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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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서비스 시장 접근성·투자 여건 개선 등 추진

뉴시스

[서울=뉴시스]지난 3월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5-2동 영상회의실에서 '한·러시아 서비스·투자 자유무역협정 회기간 화상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0.03.23.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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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이승재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러시아와 서비스·투자 부문 자유무역협정(FTA) 5차 협상을 오는 6일까지 4차례(30일, 2일, 3일, 6일)에 걸쳐 화상으로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 우리 측은 노건기 산업부 자유무역협정정책관을, 러시아 측은 마리야 바라노바 경제개발부 통상교섭국 부국장을 수석대표로 대표단을 꾸렸다.

양측은 지난 6월 협상을 시작한 이후 네 차례 공식 협상을 개최했고 서비스 시장 자유화 방식, 협정문 구조 등에 합의한 바 있다.

이번 협상에서는 서비스·투자·총칙 등 분과별 협정문 협상을 진행하면서 주요 조항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양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 속에서도 화상회의, 컨퍼런스콜, 이메일 교환 등 다양한 수단을 활용해 긴밀히 협조하면서 협상을 진전시켜야 한다는 점에 다시 한번 공감했다"고 전했다.

노 정책관은 "우리 기업의 러시아 서비스 시장 진출 여건 개선과 투자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한·러 서비스·투자 FTA 협상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uss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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