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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LG전자, 로봇 안전 기준 마련 위해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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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함께 산업용 자율주행로봇 ‘모바일 매니퓰레이터(Mobile Manipulator)’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조선비즈

지난 29일 이승기(왼쪽) LG전자 생산기술원 선행생산기술연구소장과 우종운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인증평가사업단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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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지난 29일 대구광역시 북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에 따라 모바일 매니퓰레이터와 관련한 △안전성 확보 기술 개발 △안전성 검증을 위한 환경 구축 △안전성 평가방법 개발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모바일 매니퓰레이터는 인간 팔과 유사한 동작을 수행하는 수직다관절로봇과 자율주행로봇인 AMR(Autonomous Mobile Robots)가 결합돼 있는 로봇이다. 공장 내 생산라인 등을 스스로 이동하면서 부품운반·제품조립·검사 등을 수행한다.

체결식에는 우종운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인증평가사업단장, 이승기 LG전자 생산기술원 선행생산기술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이 연구소장은 "국내 산업용 모바일 매니퓰레이터의 안전기준을 확보하고 제조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함께 적극 협업하겠다"고 말했다.

윤민혁 기자(beherenow@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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