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9 (토)

무협 '포스트 코로나, 일본 진출전략 화상 세미나'..."양국 협력 강화해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한국무역협회는 30일 '포스트 코로나 시대, 일본 시장 진출전략 화상 세미나'를 개최하고 유튜브로 생중계했다.

이날 세미나 시작에 앞서 김영주 무역협회장, 도미타 코지 주한일본대사, 아소 유타카 큐슈경제연합회장, 후지요시 유우코우 서울재팬클럽 이사장 등 양국 주요 경제단체장들이 영상 메시지를 전했다.

뉴스핌

[로고=한국무역협회]


김영주 회장은 "한일 양국은 코로나19에 따른 글로벌 경기침체와 인적교류 위축이라는 전례 없는 어려움을 함께 겪고 있다"면서 "양국 기업인들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협력한다면 경제위기 극복은 물론 한일관계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미타 코지 대사는 "최근 한국 기업인들의 의료물자 기부에 감사드린다"면서 "양국이 손잡고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것은 중요한 과제로 앞으로 협력의 연결고리를 더욱 넓혀 나가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세미나에서는 오태헌 경희사이버대 교수, 최별 라쿠텐 매니저, 이충열 고려대 교수, 타나카 마사시 한일축제한마당 위원장 등 일본 전문가가 나서 ▲일본 경제 전망 ▲온라인 마켓을 활용한 일본 진출 ▲양국의 신흥시장 진출 비교 ▲한일 미래세대가 추구할 협력 등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오태헌 교수는 "일본이 전염병 피해를 빨리 극복하고 경제를 재건하기 위해서는 한국과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말했고 최별 매니저는 "전염병 영향으로 일본 내 온라인 구매 수요가 급증하는 만큼 온라인 시장 진출을 눈여겨볼만하다"고 분석했다.

타나카 마사시 위원장은 "일본 기업들은 노동인구 감소와 세계화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성을 추구하는 경영 전략을 채택하기 시작했다"면서 "양국 미래세대의 협력 분야는 무궁무진하다"고 말했다.

iamkym@newspim.com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