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6 (목)

中증감회, 파운드리업체 SMIC 상장 승인…29일만에 쾌속상장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상하이증권거래소 커촹반에 상장

뉴시스

[서울=뉴시스] 중국이 자국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SMIC(중신궈지·中芯國際) 로고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의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SMIC(중신궈지·中芯國際)의 상장 신청이 초고속으로 승인되면서 커촹반(과학혁신반, 영문명 스타마켓) 쾌속 상장 기록을 세웠다.

30일 중국 신랑 재경 등은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가 전날 저녁 SMIC의 상장을 승인했다고 전했다.

앞서 상하이증권거래소는 지난 19일 저녁 47차 심의회의를 통해 SMIC의 상장을 승인한 바 있다.

SMIC는 지난 1일 상하이증권거래소 측에 커촹반 상장 신청서를 제출했고, 29일만에 최종 승인을 받은 셈이다.

SMIC는 상하이증권거래소와 구체적인 일정과 문서 등을 협의할 계획이다.특별한 이변이 없는 한 SMIC는 7월 커촹반 상장은 확실시됐다.

한편 SMIC는 현재 홍콩 증권거래소에 상장해 있다.

SMIC는 커촹반 재상장을 통해 최대 16억8600만주 신주를 발행할 계획이며, 현주가 수준을 고려하면 최대 234억위안가량의 자금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회사는 커촹반 상장을 통해 얻는 자금은 12인치 웨이퍼 생산 프로젝트인 ‘SN1 프로젝트’에 투자하고, 기술 개발 비축 자금과 자금 유동 강화 등에 사용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