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시스]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포스터. (포스터=행정안전부 제공) 2020.06.30.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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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행정안전부(행안부)는 다음달 31일까지 '2020년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후보자 추천 접수를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은 시민의 힘으로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변화시킨 자원봉사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정부 포상제도다.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자원봉사 유관기관·단체뿐 아니라 일반 국민 누구나 '1365자원봉사포털'(www.1365.go.kr)을 통해 추천할 수 있다.

추천 대상은 자원봉사와 기부문화 활성화에 공로가 있는 사람이다. 특히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수습에 헌신한 자원봉사자와 단체를 적극 발굴·포상할 예정이다.

후보자에 대한 현장 확인과 공개 검증 및 공적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결정한다.

공적 내용에 따라 최고 영예인 훈장부터 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행정안전부장관표창이 각각 수여된다. 수상자 활동 내용은 사례집으로도 만들어 배포한다.

시상은 12월 개최되는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에서 이뤄진다.

서승우 행안부 지방행정정책관은 "이번 포상이 우리 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헌신한 자원봉사자분들의 사기를 진작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자원봉사자를 예우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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