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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심사평가원, 보건의료 지식공유·확산시스템 '리포지터리'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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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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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사평가원’)이 오는 7월 1일 기관에서 생산하는 보건의료 지식정보를 국제표준에 맞게 수집, 보존, 공유, 확산할 수 있는 이용자 기반의 심사평가원 홈페이지 ‘리포지터리(repository.hira.or.kr)’를 오픈한다.

리포지터리(HIRA OAK Repository)는 한마디로 지식공유·확산시스템이다. 심사평가원에서 생산하는 모든 지식 자산을 수집하고 축적해 전 세계 이용자들이 자유롭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심사평가원은 2019년 국립중앙도서관의 ‘OAK(Open Access Korea) 국가지식 정보구축 및 확산 사업’의 일환인 OAK국가리포지터리 보급기관으로 선정돼 2020년 6월 기관 리포지터리 구축을 완료했다.

리포지터리에 등록된 자료는 국립중앙도서관의 OAK 리포지터리와 연동되고, 구글 스칼라 등 외부 학술 검색 엔진 및 각종 포털에서 검색이 가능하며 원스톱으로 원하는 자료의 원문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

리포지터리는 연구자, 대학생, 일반인 등 누구나 손쉽게 정보를 습득하고 연구 및 활동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지식정보에 대한 저자별, 발행일별 등 다양한 조건으로 검색이 가능하고, SNS(페이스북, 트위터) 공유 및 컬렉션 구독, 메타데이터의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현재, 리포지터리에는 심사평가원에서 생산하는 건강보험제도, 보건의료정책과 관련된 대표적인 연구성과 및 지식정보 원문파일이 약 1570건 등록돼 있다. 대표적으로 연구보고서, 정기간행물, 통계자료, HIRA이슈, 빅데이터브리프 등이 등록 돼 있다.

송재동 심사평가연구소장은 “앞으로 생산되는 연구보고서는 영문초록을 포함토록 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심사평가원이 리포지터리를 통해 보건의료 정보의 허브기관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유경 기자 yune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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