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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상반기 중소제조업 일급 9만5837원…전년동기比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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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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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중소제조업 근로자 일급이 9만5837원으로 지난해 동기(9만4631원)대비 1.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공공기관에 입찰하는 중소기업은 하반기부터 직종단가 상승률만큼의 입찰단가가 상승할 전망이다.

중소기업중앙회는 매출 30억원 이상 중소제조업 1400개 업체를 대상으로 '상반기 중소제조업 직종별 임금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조사는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 시 제조원가계산의 기준이 되는 노무비 산정 자료로 활용된다. 이에 따라 관련 기업은 하반기부터 해당 상승분만큼 입찰단가를 높일 수 있다.

주요 직종별로는 공공 단순노무 계약이 많은 단순노무종사원의 일급은 8만103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7% 상승했다. 같은기간 작업반장은 11만7914원으로 2.5%, 부품조립원은 8만1430원으로 5.9% 증가했다.

가장 높은 임금의 직종은 CAD설계사(회로)로 12만9864원을 기록했다. 반면 가장 임금이 낮은 직종은 조형원(7만4230원)으로 조사됐다.

직종 외 조사노임 및 조사결과 세부내용은 중소기업중앙회 홈페이지 또는 중소기업통계시스템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번 발표된 조사노임은 7월1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고석용 기자 gohsy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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