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본사 전경./제공= 한국전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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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조재학 기자 = 한국전력이 인도네시아 자바 9·10호기 석탄화력발전 사업 투자에 나선다.
한국전력은 30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임시 이사회를 열고 인도네시아 자바(JAWA) 9·10호기 화력발전소 건설 사업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근에 건설 예정인 2000메가와트(MW)급 석탄화력발전 2기를 짓는 대형 프로젝트로, 총 사업비만 34억6000만 달러(4조1000억원)에 달한다.
한전은 이 사업에 5100만달러(약 620억원)의 지분 투자와 2억5000만달러(약 3조원)의 주주대여금 보증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수출입은행과 한국무역보험공사 등 국책은행들도 약 14억달러(약 1조7000억원)의 대출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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