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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리뷰안, 노트북용 게이밍 SSD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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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류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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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안900 게이밍SSD/사진=리뷰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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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 전문업체 리뷰안이 노트북 게임 성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리뷰안900 게이밍SSD’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SSD의 핵심부품인 낸드플래시가 ‘삼성낸드플래시’이며, 전 세계 최다 SSD에 탑재된 SMI 컨트롤러와 디램(DRAM) 등을 탑재했다. 리뷰안 관계자는 “디램은 고성능 SSD의 기준이 되는 부품으로 고용량 게임을 구동하는 데 최적의 SSD 기능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

리뷰안에 따르면 성능은 초당 550메가바이트(MB)를 지원하며 SSD 성능지표로 쓰이는 AS SSD 점수는 1200점을 획득했다. 이는 삼성 ‘860evo’ 모델과 같은 점수대다. 고성능 SSD의 비교 기준인 연속 쓰기 성능도 250MB/s 이상으로 대기업 제품에 버금간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저가 SSD들은 디램이 없고 성능이 낮은 낸드플래시를 쓰기 때문에 SLC캐싱(순간쓰기증폭)이 끝나면 연속쓰기성능이 50MB/s로 떨어진다”며 “이런 성능차이는 대용량 게임 등에서 확실하게 체감된다”고 말했다. 이를테면 200기가바이트(GB) 용량 게임을 설치하면 리뷰안SSD는 15분 정도에 설치되지만 저가에 디램이 없는 SSD는 45분 정도 걸린다는 설명이다.

리뷰안은 제품 호환성 및 특수 설정 등의 기술지원을 직접 하고 있다. 회사 측은 “제조사와 판매사가 분리된 대기업, SSD 기술이 없는 비전문 수입업체와는 확실히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말했다.

리뷰안SSD는 SSD만 올해로 15년째 다뤄오며 이 분야 최장수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사타(SATA) 2.5인치외에도 SATA M.2 SSD, NVMe SSD, mSATA와 1.8인치 마이크로(micro)SATA, 구형 IDE와 PCIe 타입까지 모든 타입의 노트북 SSD를 보유했다. 안현철 리뷰안SSD 대표는 “2006년 노트북에 SSD를 달아보겠다고 시작한 일이 벌써 15년이 됐다”며 “앞으로도 사용자에게 좋은 제품들을 만들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류준영 기자 j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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