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6 (수)

aT, 농식품거래소 신설…공공급식 확대·온라인경매 강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세종=정혁수 기자]

머니투데이

전남 나주에 위치한 aT본사 전경 / 사진제공=aT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비대면 방식의 ICT를 기반으로 한 농식품거래소를 신설했다고 30일 밝혔다.

7월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가는 농식품거래소는 기존의 사이버거래소를 확대 개편한 것으로 윤영배 사이버거래소장이 초대 본부장을 맡았다.

농식품거래소는 공공급식 확대와 온라인경매 등 온라인 유통채널 강화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aT는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산지와 소비자간 신개념 B2B 유통모델인 온라인경매를 운영해 왔으며, 올 하반기엔 실시간 영상 기반 모바일 경매플랫폼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전국 초중고 90%가 이용하는 eaT(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를 중심으로 정착단계에 접어든 학교급식 전자조달 운영 노하우를 어린이집과 복지시설 등 공공급식 분야로 확대하기 위해 '공공급식 통합플랫폼'도 추진하기로 했다.

aT는 농산물 유통구조개선을 위해 2009년 사이버거래소를 출범시켰으며 설립 10주년을 맞는 2019년에는 거래규모가 3조원을 돌파했다.

aT 이병호 사장은 "이번 농식품거래소 출범을 통해 정부의 디지털 혁신 정책에 부응하는 한편,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과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정혁수 기자 hyeoksooj@.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