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3 (월)

'캠핑용 간편식'도 뜬다…"채끝·돈목살 등 살짝 굽기만 하면 돼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구이용 간편식 위주로 출시

메트로신문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여행 대신 국내로 여행을 가는 '캠핑족'이 늘면서 캠핑족을 위한 '맞춤형 식품'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무더위가 본격화하고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캠핑족을 위한 식품은 더욱 인기를 끌 것이라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그린푸드는 캠핑용 밀키트 브랜드인 '캠밀'(CAM MEAL)을 새롭게 선보였다.

캠밀은 '캠밀 채끝 세트'와 '캠밀 돈목살 세트' 2종의 제품을 판매한다. 이들 제품은 반(半)조리 상태로 포장돼 캠핑장에서 끓이거나 굽기만 하면 바로 먹을 수 있다.

신세계푸드는 최근 캠핑족들을 위해 '올반 소고기 구이' 간편식 3종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올반 소고기 구이' 간편식은 ▲갈비살 ▲살치살 ▲부채살 등 3종이다. 신세계푸드는 미국산 소고기 상위 등급인 '초이스 등급'의 고기를 엄선해 이번 제품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또 하림은 최근 '동물복지 IFF 큐브 닭가슴살'과 '자연실록 동물복지 닭가슴살 큐브 스테이크 갈릭'을 내놓았다. '동물복지 IFF 큐브 닭가슴살'은 후추 등으로 양념이 돼 있고, 한입에 먹을 수 있도록 4∼5㎝ 크기다.

하림 관계자는 "닭가슴살을 야채 등과 함께 꼬치에 꽂아서 먹으면 캠핑용 닭꼬치로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대상 청정원은 최근 유럽 정통 프리미엄 소시지에 골고루 칼집을 낸 '리치부어스트 칼집 소시지' 3종을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칼집 비엔나 ▲칼집 프랑크 ▲칼집 콘 프랑크 등이다.

한 식품업계 관계자는 "이번 여름 휴가 기간에는 그 어느 때보다 캠핑족을 위한 식품이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며 "식품업계도 캠핑족을 겨냥한 다양한 제품을 내놓고 있어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