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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벨로이, ‘K-PRINT 2020’ 통해 디지털 후가공기 신제품 공개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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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벨로이(대표 김주형)가 오는 9월 2일부터 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K-PRINT 2020’에 참가해 신제품 및 기존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벨로이의 디지털 후가공기 신제품은 롤투롤 라벨 커팅기 ‘듀오블레이드 쁘띠(DUOBLADE PETTI)’와 업그레이드된 자동낱장급지 스티커 커팅기 ‘듀오블레이드 F(DUOBLADE F)’로, 벨로이가 제품 개발에 들인 투자와 노력의 산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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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오블레이드 쁘띠(DUOBLADE PETTI)’는 두 개의 커팅 헤드가 동시에 움직여 분당 최대 8m를 절단한다. ㈜벨로이의 기존 스테디셀러이자 13인치 폭 라벨을 위한 버전인 ‘듀오블레이드 SX’에서 업그레이드해 동일 기능에 더 빠른 속도를 갖춘 8인치 폭의 소량 다품종 라벨을 위해 탄생한 디지털 나이프 라벨 커팅기다.

절단 작업은 물론, 라미네이팅, 파지제거, 슬리팅에 이르는 대부분의 라벨 후가공을 한 번에 할 수 있는 토탈 라벨 후가공기이며 최소 80mm부터 240mm의 용지 폭을 지원하고 최대 230mm x 300mm의 라벨 제작이 가능하다.

또한 91cm(L)x63cm(W)x74cm(H)의 컴팩트한 크기에 롤투롤 잉크젯 라벨 프린터 멤젯 VP700(Memjet VP700)과 VP750(Memjet VP750) 모델과 호환되어 케이블 연결만으로도 인라인 장비처럼 사용할 수 있다. 기존 멤젯 잉크젯 프린터 보유 업체가 채택하기에 특히 적합한 조건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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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오블레이드 SX와 동일한 기술에 기반해 업그레이드를 적용한 자동낱장급지 방식 디지털 스티커 커팅기인 ‘듀오블레이드 F(DUOBLADE F)’는 반칼(Half-cut)과 완칼(Full-cut) 작업을 모두 지원해 작업 유연성을 높여준다. 두 개의 커팅 헤드와 최대 1,000장의 용지를 쌓을 수 있는 고용량 트레이로 슈퍼 A3 기준 분당 300~600장의 절단 작업이 가능하다.

학습지 스티커, 팬시 스티커 제작과 판촉물 제작 등에 활용되고 있으며, 와우프레스, 아이앤피, 팩컴코리아, 레드프린팅, 만들기대장 등 20개 이상의 라벨 제작 업체에 판매된 바 있다. 구매 후 2~3대 이상의 추가 구매가 이어지는 등 좋은 평가를 받고 있기도 하다.

K-PRINT 2020에서는 또 다른 신제품 고속 나이프 라벨 커팅기인 ‘듀오블레이드 WX’도 만나볼 수 있다. 기본 커팅 헤드 4개로 분당 최대 9m 절단이 가능하며, 최대 3개의 스테이션을 추가하면 12개의 나이프로 동시에 커팅해 분당 27m의 속도로 라벨 절단이 가능하다.

벨로이의 기존 제품들도 함께 공개된다. 디지털 라벨 인쇄기인 ‘비즈프레스 13R’은 폭넓은 용지 호환성으로 기존 제품들의 한계를 뛰어남은 제품이다. CMYK 4색을 지원하며 210mm부터 330mm까지 다양한 폭의 용지가 지원된다. 정착기 고열로 토너를 정착시키는 방식임에도 아트지, 크라프트지, PP, PET 등 자주 쓰이는 용지부터 알루미늄 호일 등 특이 소재, 열에 약한 PE, PVC 타이벡까지 퀄리티 높은 인쇄가 가능하다. 비전문가도 하루 정도 교육을 받으면 누구나 쉽게 운용할 수 있다. 2018년 하반기 국내 출시 이후 현재까지 국내에 약 10대 이상이 판매되었다. 뿐만 아니라 출시 이후 약 2년동안 국내외로 약 250대 이상 판매되며 ㈜벨로이의 스테디 셀러 자리를 지키고 있는 롤투롤 디지털 라벨 커팅기 듀오 블레이드 SX 도 함께 전시된다.

한편 ㈜벨로이는 10여 년간 유럽과 미국 시장을 베이스로 디지털 라벨 솔루션 제조, 유통에 주력해왔다. 해외 시장에서 ‘비즈프레스 13R’과 ‘듀오블레이드 SX’ 등 디지털 라벨 프린터 및 디지털 라벨 커팅기로 호평을 얻어 2018년 K-PRINT를 통해 내수시장에 진출했으며, 같은 해 서울시와 SBA(서울산업진흥원)가 지원하는 서울시 우수기업 ‘하이서울기업’으로 선정됐다. 아울러 중소기업부로부터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된 바 있다.

㈜벨로이 관계자는 “2018년 하반기 국내 론칭 후 안정적인 판매 실적을 확보하며 뛰어난 인쇄, 커팅 품질 및 합리적 가격으로 디지털 라벨 솔루션 업계의 선도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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