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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동아오츠카, 폭염 재난때 긴급구호물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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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동아오츠카·적십자사, 재해구호 업무협약

뉴시스

[서울=뉴시스] 동아오츠카 임직원들이 지난해 9월 24일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북부봉사관에서 반찬 만들기 나눔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DB)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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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식음료 제조업체인 동아오츠카㈜가 올여름 폭염 재난 발생 시 긴급 구호물자를 제공한다.

행정안전부(행안부)는 동아오츠카, 대한적십자사와 '재해구호 분야 민관협력을 위한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협약에 따라 폭염 재난 발생 시 동아오츠카는 연간 5000만원 상당의 긴급 구호물자와 구호키트를 대한적십자사에 제공하면 대한적십자사가 이를 필요로 하는 현장에 전달하게 된다.

동아오츠카는 또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임직원 봉사단을 운영한다. 또 자사 홈페이지와 각종 홍보물에 재난안전정책을 소개한다.

행안부는 재해구호 민관협력 사업을 총괄하며 필요한 행정적 지원에 나선다.

김계조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재난피해자 구호를 위한 민관 협력체계가 구축됨에 따라 여름철 재난에 보다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정부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3개 기관은 이날 체결식 후 폭염에 취약한 쪽방촌 주민을 위해 종로구청에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동아오츠카는 이온음료·응급아이스팩·위생티슈 등으로 구성된 자체 개발 폭염 키트를, 대한적십자사는 선풍기를, 행안부는 양산을 각각 준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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