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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모바일로 번진 국경분쟁…인도 "중국앱 틱톡·위챗 쓰지마"(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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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정부 "데이터 무단전송" 중국앱 59개 금지

틱톡 "중국정부에 개인정보 유출없다" 반박

인도 내 반중 정서 심화…화웨이·샤오미 등에도 불똥



(서울=연합뉴스) 현혜란 이준서 기자 = 중국과 국경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는 인도가 틱톡, 위챗 등 59개 중국산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사용을 금지했다.

인도 전자정보기술부는 29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중국의 앱들이 인도의 주권, 안보, 공공질서를 침해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블룸버그 등이 전했다.

기술부는 "안드로이드와 iOS 플랫폼에서 승인받지 않은 방식으로 사용자 정보를 인도 밖 서버로 무단 전송했다는 여러 불만이 접수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