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대구시는 시내버스 이용 승객을 상대로 친절기사 추천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친절 시내버스 기사 추천 [대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승객이 다음 달 1일부터 연말까지 '대구친절버스' 스마트폰 앱을 통해 버스 내 창문 상단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한 뒤 기사 복장 상태, 안전 운행 여부, 차량 청결 유지 상태, 노약자 및 어린이 배려 여부 등을 평가하고 친절 기사를 추천하면 된다.

시는 시민 평가 결과를 업체별 서비스 평가에 반영하고 버스 서비스 향상을 위한 정책 자료로도 쓴다.

또 친절 기사 760명을 선정해 별도로 시상할 예정이다.

시는 시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100만원 상당 노트북 컴퓨터 1대, 교통카드 5만원 충전권 10개 등을 경품으로 지급한다.

한편 지난해 진행한 이벤트에서는 '급행 1번' 노선이 가장 친절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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