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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대구·경북 생산·판매 저조 속 건설 수주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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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5월 대구 광공업 생산 추이
[동북지방통계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대구·경북지역 광공업 생산과 대형소매점 판매가 저조한 가운데 건설 수주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5월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대구지역 광공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32.7% 감소했다.

대형소매점 판매액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6.9% 줄었다.

백화점(-9.3%)의 감소 폭이 대형마트(-3.3%)보다 더 컸다.

경북지역 광공업 생산도 지난해 같은 달보다 15.7% 감소했다.

대형마트 판매액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4.6% 감소했다.

그러나 건설 수주액은 두 곳 모두 늘어 지난해 같은 달보다 대구가 42.4%, 경북이 15.6% 늘었다.

대구는 공공부문이 감소했지만 민간부문 수주가 큰 폭(57.9%)으로 늘었고, 경북은 민간부문이 줄고 공공부문 발주가 크게(52%) 늘었다.

연합뉴스

5월 경북 건설 수주 추이
[동북지방통계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yongm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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