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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한국노인복지중앙회, 전국 노인복지시설 57개소 대상으로 어르신 전동스쿠터 지원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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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현대자동차그룹 후원 통해 전국 양로원 및 요양원 등 비영리 노인복지시설 지원

경향신문


사단법인 한국노인복지중앙회가 현대자동차그룹의 후원을 통해 전국 어르신들에게 이동 편의 수단인 전동스쿠터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전동스쿠터는 한국노인복지중앙회의 심사를 거쳐 지난 10일부터 25일까지 16일 동안 전국 57곳의 비영리 노인복지시설에 납품이 완료됐다.

이동약자인 어르신들에게 전동스쿠터는 주요 이동 수단이 되는 만큼 꼭 필요한 물품 가운데 하나다. 하지만 고가의 가격 탓에 선뜻 구매하기 어려워 이번 지원에 대해 높은 현장 만족도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노인복지중앙회 권태엽 회장은 “시설에서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에게 전동스쿠터는 단순한 이동편의의 역할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을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물품이다”라면서 “이동수단의 지원으로 지역사회 참여도를 높이고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시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해 뜻 깊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에서는 전국 비영리 노인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신청 접수를 받은 후 스쿠터를 이용할 수 있는 어르신의 수와 지원 필요성, 추후 활용 방안, 안전사고 예방 방안 등을 상세히 논의한 후 별도의 심사를 거쳐 후원 대상이 선정됐다.

상대적으로 교통 인프라가 열악한 지역에 우선순위를 두고 최종 선정된 기관은 총 57곳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곳, 경기 5곳, 인천 3곳, 세종 1곳, 충남 6곳, 충북 2곳, 강원 5곳, 대구 3곳, 부산 2곳, 울산 2곳, 경남 5곳, 경북 6곳, 광주 2곳, 전남 8곳, 전북 5곳 등으로 이곳에는 ㈜이지무브의 전동스쿠터(S17 ,1대당 약 250만원)가 전달됐다.

한편, 한국노인복지중앙회는 선정시설을 대상으로 전동스쿠터 사용법과 안전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또 선정시설 직원들을 대상으로 별도 교육을 진행했으며 제품 사용 설명과 A/S안내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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