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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KBS 여자 화장실에 '몰카 설치' 개그맨 구속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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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서울 영등포경찰서 전경./아시아투데이DB



아시아투데이 이주형 기자 = 서울 여의도 KBS 사옥 여자 화장실에 불법 촬영용 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로 구속된 개그맨이 검찰로 넘겨졌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KBS 공채 출신 프리랜서 개그맨 A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영등포구 여의도 KBS 연구동 내 여자 화장실에 침입해 불법 촬영용 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29일 ‘여의도 KBS 내 여자 화장실에서 휴대용 보조배터리 모양의 불법 촬영 기기가 발견됐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를 진행해왔다.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A씨는 지난 2일 경찰에 자진 출석해 피의자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현장에서 확보한 불법 촬영 기기와 A씨가 제출한 휴대전화 등을 디지털포렌식 해 혐의를 입증한 뒤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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