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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한국피앤지, 소비자와 함께 하는 환경 지속가능성 캠페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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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6월 30일 열린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발라카 니야지 한국피앤지 대표가 지속가능성을 위한 4대 목표와 국내에서 전개하는 지속가능성 비전 및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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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한국피앤지가 새로운 환경 지속가능성 비전 ‘생활을 통해 지구를 혁신하는 힘’을 공개하고, 앞으로 소비자, 유통사, 시민단체 및 정부와 함께 지속가능한 환경에 기여하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한국피앤지 발라카 니야지 대표는 6월 30일 언택트(비대면) 온라인 스트리밍 방식으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친환경 원료를 사용한 고품질의 지속가능한 제품 혁신 및 개발 △순환경제를 지원하는 제조·유통 시스템 구축 △책임 있는 소비 독려 △지속가능한 사회·문화 조성에 기여 등 4대 분야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우선, P&G는 성능을 타협하지 않으면서도 제품이 제조, 폐기되는 전 과정에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는 방법을 고민해 고품질의 지속가능한 제품을 선보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최근 출시한 다우니 폼형 세제가 대표적인 사례로, 새롭게 개발된 퍼프 형태의 세탁 세제로 포장재에 사용되는 플라스틱을 70% 감축했다. 또한, 구강 전문 브랜드 오랄-비는 칫솔모 교체만으로 지속적인 사용이 가능한 신제품 ‘클릭’을 선보이며 일반 칫솔 대신 클릭을 사용함으로써 3개월(치과의사들이 추천하는 칫솔 교체 주기) 기준 플라스틱 폐기물 배출량을 최대 60%까지 줄일 수 있다.

순환경제에 기여하기 위한 다방면의 활동에도 집중한다. 온라인 자사몰에 34% 이상을 묶음 배송으로 전환해 상자 및 연료 사용량을 절감한 바 있으며, 추후 불필요한 재포장을 제거하고 포장을 간소화하여 한 해 플라스틱 패키지 사용량을 최소 30% 이상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100% 생분해되는 사탕수수로 만든 친환경 종이 얼스팩, 식물성 친환경 잉크 등을 사용하여 만든 지속 가능 패키지도 선보일 예정이다.

니야지 대표는 이번 간담회에서 전 세계 190여 개국에서 65개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는 피앤지가 지난 184년간 이뤄온 혁신의 역사를 소개하고, 고품질의 제품을 통해 2000만 대한민국 가정의 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만드는데 기여하는 사업 비전과 성장 전략을 소개했다.

니야지 대표는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매 순간 마주하는 생활용품을 만드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소비자 및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생활을 통해 지구를 혁신하는 힘’을 만들어나가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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