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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수원서 공사하는 8개 건설업체, 노후주택 시설개선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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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수원시는 30일 시청 상황실에서 관내 대형 공사를 진행하는 8개 건설업체와 '녹색건축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녹색건축 지원사업은 사용승인을 받은 지 15년 이상 지난 단독·다가구·다세대·연립주택을 대상으로 이중 창호 교체, LED 전등 교체, 단열 벽체 시공 비용을 시가 절반 지원하는 것이다. 나머지 절반은 자부담이다.

연합뉴스

수원시- 8개 건설업체, 노후주택 시설개선공사비 지원협약
(수원=연합뉴스) 경기 수원시는 30일 시청 상황실에서 관내 대형 공사를 진행하는 8개 건설업체와 '녹색건축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녹색건축 지원사업은 사용승인을 받은 지 15년 이상 지난 단독·다가구·다세대·연립주택을 대상으로 이중 창호 교체, LED 전등 교체, 단열 벽체 시공 비용을 시가 절반 지원하는 것이다. 나머지 절반은 자부담이다. 이번 협약으로 주택 소유주 자부담 비용을 건설업체가 지원하게 된다. 2020.6.30 [수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hedgehog@yna.co.kr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1천500여가구의 에너지 효율 개선 공사비용을 시가 주택 1곳당 최대 1천만원까지 지원해왔다.

올해는 주택 소유주가 부담하는 절반의 공사비용을 수원지역에서 아파트 등 대규모 건축공사를 하는 시공사가 부담하기로 했다.

롯데건설, 삼성물산, SK건설, 이테크건설, 포스코건설, 한화건설, 현대엔지니어링, 효성중공업 등 8개 업체다.

이날 협약을 통해 8개 업체는 사업대상 주택 10곳씩 총 80곳의 공사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염태영 시장은 "녹색건축 지원사업 신청자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데, 예산이 한정돼 수원시가 전부 지원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8개 시공사의 재능기부로 녹색건축물이 더 늘어나게 됐다"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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