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건축 지원사업은 사용승인을 받은 지 15년 이상 지난 단독·다가구·다세대·연립주택을 대상으로 이중 창호 교체, LED 전등 교체, 단열 벽체 시공 비용을 시가 절반 지원하는 것이다. 나머지 절반은 자부담이다.
수원시- 8개 건설업체, 노후주택 시설개선공사비 지원협약 |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1천500여가구의 에너지 효율 개선 공사비용을 시가 주택 1곳당 최대 1천만원까지 지원해왔다.
올해는 주택 소유주가 부담하는 절반의 공사비용을 수원지역에서 아파트 등 대규모 건축공사를 하는 시공사가 부담하기로 했다.
롯데건설, 삼성물산, SK건설, 이테크건설, 포스코건설, 한화건설, 현대엔지니어링, 효성중공업 등 8개 업체다.
이날 협약을 통해 8개 업체는 사업대상 주택 10곳씩 총 80곳의 공사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염태영 시장은 "녹색건축 지원사업 신청자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데, 예산이 한정돼 수원시가 전부 지원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8개 시공사의 재능기부로 녹색건축물이 더 늘어나게 됐다"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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