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기상 당국은 동북부 아삼주에 최근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20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습니다.
곳곳이 침수되면서 주민 100만 명 이상이 피해를 봤고 2만9천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카지랑가 국립공원도 전체의 70%가 물에 잠겼습니다.
아삼주에서는 지난달에도 홍수로 11명이 숨졌고 이달 하순부터 몬순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피해가 더 커지고 있습니다.
기상 당국은 앞으로도 비가 더 올 것으로 보여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남아시아의 몬순 시즌은 6월 중하순부터 시작돼 9월까지 이어집니다.
해마다 몬순 시즌에는 인도 동북부에서만 수백 명이 목숨을 잃고 있습니다.
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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