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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한국여성디자이너협회, 출판기념회 및 3회 어워드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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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 한국여성디자이너협회(회장 김현선·이하 KWDA)는 '내가 사랑한 디노베이터(Design innovator I loved) 출판기념회' 및 '제3회 KWDA 어워드 시상식'을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서울 디자인하우스 갤러리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1부 출판기념회와 2부 어워드 시상식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소수 참가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방역 수칙을 엄수하는 가운데 열렸다.

1부는 오프닝 코멘트를 시작으로 김현선 KWDA 회장의 개회사, 김은영 간송미술관 고문 및 이영혜 디자인하우스 대표의 축사, 참석자 소개, 책 및 편집위원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2부 '제3회 KWDA 어워드'에서는 여성 디자인 커뮤니티의 위상을 높인 여성 디자이너들이 '평생 공로상' 등 4개 부문 상을 받았다.

평생 공로상은 노소영 아트센터나비 관장이 받았다. 이 상은 문화예술 디자인계에 기여한 여성을 발굴하고 관련 업적을 디자인 커뮤니티와 공유하고자 마련했다.

이어 각종 해외 어워드에서 상을 받고 디자인학과를 설립해 한국디자인의 우수성을 알린 권은숙 휴스턴대학 교수, 한선주 조선대학교 교수가 '자랑스러운 여성 디자이너 상'을 받았다.

'디자인 리더십 상'은 서울디자인재단의 초대 여성대표인 최경란 대표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의 초대 여성원장인 윤주현 원장에게 돌아갔다.

주목할 만한 '차세대 여성 디자이너 상'은 사용자 이용환경 및 경험(UI·UX) 디자인 산업 기업인 UX 디자인전문회사 익시의 이혜진 대표가 받았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시상식은 어느 때보다 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 역량 있는 여성 디자이너들의 배출과 해당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05년 설립한 한국여성디자이너협회는 KWDA 어워드, 각종 출판사업 등을 통해 한국 여성 디자이너 브랜드를 소개하고 역량 있는 디자인 창업자를 발굴 및 육성하고자 창립한 비영리단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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