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라카 니야지 한국P&G 대표이사가 30일 오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국내 사업 영향과 관련해 이같이 답했다. 이번 간담회는 그가 2018년 10월 취임 이후 처음으로 진행한 것이다.
|
P&G는 고품질의 지속가능한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출시한 다우니 폼형 세제가 대표적인 사례로 새롭게 개발된 퍼프 형태의 세탁 세제로 포장재에 사용되는 플라스틱을 70% 감축했다.
순환경제에 기여하기 위한 다방면의 활동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P&G는 온라인 자사몰에 34% 이상을 묶음 배송으로 전환해 상자 및 연료 사용량을 절감한 바 있다. 추후 불필요한 재포장을 제거하고 포장을 간소화해 한 해 플라스틱 패키지 사용량을 최소 30% 이상 감축할 계획이다.
책임 있는 소비 독려와 사회 문화 조성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P&G는 이마트 79개 매장에 플라스틱 회수함을 설치해 2018년부터 약 2년간 칫솔, 분무기 등 재활용이 어려운 플라스틱 2.1톤을 수거하기도 했다.
니야지 대표는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매 순간 마주하는 생활용품을 만드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소비자 및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생활을 통해 지구를 혁신하는 힘'을 만들어나가고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rgu90@newspim.com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