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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 내달부터 4기 온라인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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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리즘·코딩 기초 및 실무 교육, 이재용 부회장 교육현장 격려도

뉴스1

지난 24일 서울 삼성전자 멀티캠퍼스 교육센터에서 열린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 2기 수료식에서 교육생들과 고용노동부 이재갑 장관, 삼성전자 최윤호 사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2020.6.24/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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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류정민 기자 = 삼성전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 교육을 이어간다.

삼성전자는 선발 중에 있는 4기 교육생을 대상으로 7월부터 온라인으로 교육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1월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를 시작한 3기 교육생들도 현재 온라인으로 교육을 진행 중이다. 삼성전자는 이달 24일에는 서울 멀티캠퍼스 교육센터에서 2기 수료식을 연 바 있다.

삼성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2월 말부터 현장 교육을 온라인으로 전환했다. 삼성전자는 온라인 수업 인프라를 신속하게 갖추고, 화상회의 플랫폼을 활용해 강사와 학생 간 양방향으로 소통하며 수업할 수 있게 해, 현장 수업 수준의 교육을 이어갔다.

교육생에게는 고사양 노트북과 실습을 위한 키트를 배송했다. 지난 4월에는 홍삼, 유산균, 마스크, 손 소독제 등의 물품을 자택으로 발송해 격려했다.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는 삼성전자가 2018년 발표한 '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방안'의 일환으로 국내 IT 생태계 저변을 확대하고 청년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고용노동부와 함께 교육생 선발·운영·취업 지원 등 전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돕고 있다.

교육은 1년간 1, 2학기 과정으로 나눠 진행된다. 1학기는 알고리즘과 코딩의 소프트웨어 기본기를 다지는 기본 교육, 2학기는 프로젝트 기반으로 기업의 실무 환경과 동일한 개발 방식을 활용해 실전형 개발자를 양성하는 심화 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생 전원에게 매달 100만원의 교육지원금을 지급하고, 우수 교육생에게는 삼성전자 해외연구소 실습 기회를 제공한다. 또, 취업지원센터를 운영해 개인별 수준과 적성에 맞는 진로 상담, 취업 특강 등을 상시 제공하고 있다. 학기가 끝날 때는 우수기업 초청행사, 기업 탐방 등을 실시한다.

한편, 지난해 8월에는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 광주 교육센터를 방문해 소프트웨어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교육생들을 격려한 바 있다.
ryupd01@new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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